지난주는 비수기 영향으로 게임 사용량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게임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TOP10 게임들의 동반 하락으로 상위권 순위 변동은 없는 가운데, 지속적인 이벤트와 이스포츠 개최 효과로 <피파온라인4>가 나홀로 성장하며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2년 5월 4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511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7% 감소, 전월 대비 9.7% 감소, 전년 대비 1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하락세를 유지하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2.0% 감소했다. 점유율도 소폭 하락한 45.63%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2위 <피파온라인>은 TOP10 게임 중 유일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전주 대비 사용량이 6.5% 증가했고, 점유율도 크게 오른 10.38%로 3위와 거리를 넓혔다.

PC방 이벤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가 전주 대비 각각 8.0%, 9.5%의 사용량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순위 변동은 없었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전주에 이어 <리니지> 형제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리니지2>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1.6% 증가했고, <리니지>는 4.9% 증가했다.

<워크래프트3>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6.9% 증가하면서 <오딘>을 제치고 20위에 올라섰고, 새 시즌을 시작한 <이터널 리턴>은 전주 대비 사용량이 9.1% 증가했다.

자체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는 <검은사막>은 전주 대비 사용량이 6.5% 증가하면서 점유율 순위에서 1계단 오른 24위에 랭크됐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피파온라인4>가 선정됐다. <피파온라인4>는 지난 27일 ‘2022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개막 효과로 사용량과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 <피파온라인4>의 점유율은 10.38%로, 1위 <리그오브레전드>를 제외하고 두 자릿수 점유율은 <피파온라인4>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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