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로 인해 평일 게임 사용량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지만, 순위권 게임들의 점유율 순위 변동은 거의 나타나지 않은 한 주였다.

이벤트 효과로 순위 상승을 이룬 <피파온라인4>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가 지속중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3월 2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0위권 게임에서는 <피파온라인4>가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용량이 8.89% 상승했다. 점유율 순위 또한 1계단 상승해 <서든어택>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피파온라인4>는 글로벌 대회 이슈와 ‘22TOTY 접속&플레이’ 효과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도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온라인 방송과 스트리머 이스포츠 대회의 긍정적인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4.94% 상승했고, 점유율 순위는 7위를 유지했다. 반면 학생들의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는 큰 폭의 사용량 하락을 기록했다.

11위~20위권 게임에서는 점유율 순위 변동이 없는 가운데, 지난달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상승세가 지속되며 사용량이 11.6% 상승했다.

RTS 2인자 <워크래프트3>의 사용량이 7.14% 올라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신규 능력자 ‘헤나투’ 업데이트 이후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사이퍼즈>는 8.76%의 사용량 상승을 기록했다.

주간 HOT 게임으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선정됐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어둠땅 시즌3 업데이트에 힘입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11.6% 상승해 0.82%의 점유율로 전체 점유율 순위 14위에 랭크됐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3월 2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순위 14위, 장르 내 순위 7위에 랭크 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0.82%, 장르 내 점유율 4.7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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