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비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주는 3·1절 공휴일과 주말부터 시작된 야간 영업제한 완화 효과로 대부분의 게임에서 사용량이 상승한 모습을 보인 한 주였다.

전체 게임에서 사용량이 동반 상승함에 따라 점유율 순위 변동은 많지 않았으며, 20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된 이번 주도 지난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3월 1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0위권 게임에서는 모든 게임이 사용량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피파온라인4>가 19.45%의 사용량 상승을 기록하며 점유율 순위 3위를 탈환했다. <피파온라인4>는 글로벌 대회 ‘e라리가 산탄데르’ 참가자 모집과 함께 이용자들의 주목을 집중시켰으며, 다양한 이벤트로 사용량 상승을 극대화했다.

<스타크래프트>는 최근 개최한 ‘트위치 버서스’ 스트리머 대회 효과로 사용량이 11.48% 상승했다. 점유율 순위 또한 1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 지속적인 온라인 대회 개최로 장수 게임의 저력을 유지하고 있다.

11위~20위권 게임에서도 사용량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최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사용량이 15.09% 상승하며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사이퍼즈>는 10.59%의 사용량 상승에 힘입어 점유율 순위에서 1계단 오른 19위를 기록했다. <사이퍼즈>는 지난 1월 신규 능력자 ‘관조의 헤나투’ 업데이트 이후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간 HOT 게임으로는 <피파온라인4>가 선정됐다. <피파온라인4>는 3월 1일 봄맞이 보상 부스트 외 다양한 이벤트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19.45% 상승했으며, 점유율 또한 전주 대비 0.7%p 상승해 3위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피파온라인4>의 3월 1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순위 3위, 장르 내 순위 1위에 랭크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6.90%, 장르 내 점유율 96.8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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