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겨울 성수기 시즌 마지막 주였지만, 영업제한 탓에 게임 사용량이 지속해서 하락한 모습을 보인 한 주였다. 일부 이벤트 효과를 본 게임에서 사용량 상승이 기록됐고, 점유율 순위 변동은 많지 않았다. 방역패스가 해제되면서 향후 게임 사용량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2월 4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0위권 게임에서는 대부분의 게임이 사용량 하락을 보인 가운데, <배틀그라운드>의 사용량이 0.93% 상승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1’의 개막으로 이용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발로란트>도 지난 2월 23일 개최한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영향으로 사용량이 0.53% 상승했다. 상위권 게임에서 사용량 상승을 기록한 두 게임 모두 이스포츠 개최 덕을 본 것으로 분석된다.

11위~20위권 게임에서는 <아이온>이 클래식 서버에 인스턴스 던전 추가 등 업데이트 영향으로 사용량이 0.67% 상승했다.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오른 11위에 랭크됐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최근 진행한 ‘어둠땅: 영원의 끝’ 대규모 업데이트로 5.59%의 사용량 상승을 기록했고, <리니지2>와 <카트라이더>는 각각 사용량 상승과 점유율 순위를 1계단씩 끌어올렸다.

주간 HOT 게임으로는 <카트라이더>가 선정됐다. <카트라이더>는 지난 2월 24일부터 진행한 ‘3·1절 쇼타임’ 이벤트 프로모션 등 4종의 이벤트 진행으로 점유율 순위가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한 18위를 기록했다.

<카트라이더>의 2월 4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순위 18위, 장르 내 순위 1위에 랭크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0.44%, 장르 내 점유율 70.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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