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3·1절 공휴일 및 주말부터 시작된 영업시간 연장에 따라 중·상위권 게임들의 사용량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한 주였다. 글로벌 대회 이슈로 <피파온라인4>가 높은 사용량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2년 3월 1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216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7.5% 증가, 전월 대비 17.9% 감소, 전년 대비 40.3% 감소했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이 5.8% 증가했다. 다만 인기 게임들의 전반적인 사용량 상승에 따라 점유율은 0.72%p 하락한 46.79%를 기록했다.

<서든어택>은 ‘서든어택 우먼 파이터’ 개최 효과로 사용량이 7.9% 상승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피파온라인4>는 글로벌 대회 ‘e라리가 산탄데르’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 <피파온라인4>는 19.4%의 사용량 상승에 힘입어 <배틀그라운드>를 제치고 다시 3위에 올라섰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최근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어둠땅: 영원의끝’ 효과로 사용량이 18.0% 상승했다.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상승한 14위에 랭크됐다.

<사이퍼즈>는 ‘2022 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SPRING’ 팀 등록 시작과 함께 사용량이 13.0% 상승했으며, 점유율 순위도 2계단 오른 17위를 기록했다.

PC방 인기게임 바로미터인 <한게임 로우바둑이>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무려 22.5%나 상승했고, 점유율 순위 또한 4계단 상승한 26에 랭크됐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선정됐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어둠땅: 영원의끝’ 업데이트 효과로 전주대비 18.0%의 사용량 상승을 기록하며 점유율 순위를 1계단 올렸다. 이번 시즌은 최종 보스 ‘간수’ 등 11명의 공격대 우두머리로 구성된 신규 레이드 던전, 새로운 시즌 보상과 투기장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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