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PC 가동률과 함께 전체 게임 사용량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한 주였다. 일부 이벤트 효과를 보인 게임을 제외하고 사용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중위권 게임에서 점유율 순위 변동이 많았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2년 2월 3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166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2.4% 감소, 전월 대비 4.6% 감소, 전년 대비 44.6% 감소했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대부분의 게임 사용량이 감소했지만 1위 <리그오브레전드>는 사용량 감소를 최소화하며 오히려 점유율을 0.57%p 올렸다.

<피파온라인4> 역시 사용량이 7.3% 감소했지만 상대적으로 더 큰 사용량 감소를 나타낸 <배틀그라운드>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

<스타크래프트>는 ‘트위치 버서스: 스타크래프트’ 경기 효과로 사용량이 2.5% 상승해 TOP10 게임 중 유일하게 사용량 상승을 기록했다. 다만 이에 따른 점유율 순위 변동은 없었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리니지>가 지난 9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용사의 부름’ 이벤트 효과로 8.6%의 사용량 증가를 기록하며 점유율 순위에서 1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카트라이더>는 코리아 테마 ‘리버스 트랙’을 업데이트하며 전주 대비 사용량 0.3% 증가, 점유율 순위 2계단 상승한 16위에 랭크됐다.

출시 직후 순위권에 들며 기대를 모았던 <언디셈버>가 큰 폭의 사용량 하락을 기록하면서 점유율 순위가 2계단 하락한 23위를 기록했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리니지>가 선정됐다. <리니지>는 ‘용사의 부름’ 이벤트 2주차에 돌입하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 8.6% 상승, 점유율 역시 상승해 0.63%를 기록했다. <리니지>는 ‘용사의 부름’ 이벤트를 통해 시그니처 쿠폰 및 아이템 제공 등으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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