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학회는 차기 정부 게임산업 정책방향과 담당 정부 조직 형태에 대한 10차 정책토론회를 오는 7월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10차 정책토론회는 한국게임학회와 콘텐츠미래융합포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이 공동주최로 진행하며, 좌장은 게임학회 김정수 명지대 교수가 맡는다.

주최측의 설명에 따르면 한국의 게임산업은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기회와 위기를 맞이했으며, 재도약의 계기와 함께 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은 게임과 결합하여 게임은 이제 게임을 넘어 금융, 서비스로 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의 한국 게임 규제와 게임 산업의 독과점화, 양극화, 중소개발사의 붕괴, 질병코드 등 게임의 부정적인 인식 개선과 확률형 아이템으로 표출된 ‘게임의 사행화’을 해결해야 할 중대과제라며, 산업계의 화두인 ESG도 본격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게임산업 국내외 현황 분석과 정책, 정부조직(위정현 포럼 의장), PC방이라는 게임 기반 산업의 관점에서 정책 제안(김병수 회장, 인터넷PC문화협회), e스포츠 산업의 관점에서 정책 제안(김영만 회장, 한국e스포츠협회), 게임 중소개발사 관점에서 정책 제안(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게임 기반 융합산업의 관점에서 정책 제안(최요철 회장,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게임개발자의 관점에서 정책 제안(전석환 실장, 한국게임개발자협회)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토론회는 7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토론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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