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은 자사의 MMORPG의 제작을 맡고 있는 블루홀을 독립시킨다고 8월 27일 밝혔다.

KLT(매월 경영진과 직원이 소통하는 프로그램)를 통해 신규 법인의 새로운 리더로 조두인씨를 선임한다고 공지했다.

크래프톤의 새로운 자회사가 될 블루홀은 <테라>, <엘리온> 등 MMORPG 제작팀으로 구성된다.

크래프톤은 독립스튜디오 체제를 강화하고, 모회사와 스튜디오 및 사업부서 간 시너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스튜디오의 출범 및 정리, 신규 투자 등의 사업활동도 시장 변화에 맞게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새 리더는 현재 크래프톤의 품질 보증(QA) 본부장과 <엘리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겸직하고 있다.

조두인 본부장은 2000년부터 판타그램, 네오위즈, 크래프톤 등에 재직하며 게임 개발 경력을 쌓았다. 그는 크래프톤의 QA 조직을 만들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조 본부장은 고객을 우선하는 자세로 구 블루홀부터 지금의 크래프톤까지 함께 성장하며 성과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조직을 성장시킬 수 있는 리더로 평가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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