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12월호(통권 349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포스 GTX1660 SUPER는 엔비디아가 지난 10월 출시한 GTX16 시리즈의 4번째 그래픽카드다. 이전 GTX10 시리즈 GPU 대비로는 2배 이상, 기존 GTX16 시리즈 대비로는 약 50%가량 향상된 성능을 갖춘 덕분에 가성비 높은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GTX1660 SUPER GPU를 기반으로 ASUS는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PC방용 TUF Gaming 시리즈 2종을 선보였다. 쿨링팬 구성에 따라 2가지로 구분되는 ‘듀얼 팬’과 ‘트리플 팬’ 디자인 중 이번에 만나볼 것은 작은 사이즈로 설치가 용이한 듀얼 팬 모델이다.

TUF 명성에 걸맞은 높은 완성도
전체 길이 20.6cm에 너비 12.4cm, 두께 4.6cm의 콤팩트 사이즈로 설계된 ASUS TUF Gaming 지포스 GTX1660 SUPER O6G 그래픽카드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동작하는 내구성 높은 밀리터리 등급 부품을 사용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완전 자동화 조립 공정인 Auto-Extreme Technology를 통해 제조해 불량 발생률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쿨링 솔루션은 ASUS만의 ‘DirectCU II’ 설계가 적용된 히트싱크를 적용했다. 구리 히트 파이프가 GPU에 밀착하는 구조로 열전도 효율을 향상시킨 히트싱크는 2개의 80mm 듀얼 쿨링팬을 통해 빠르게 열을 발산한다. 특히 쿨링팬은 듀얼 볼베어링 구조로 일반 슬리브 팬보다 2배 더 긴 수명을 제공하며, IP5X 등급 방진 설계까지 적용돼 먼지 유입으로 인한 고장도 막아준다.

후면에는 백플레이트를 더해 PCB가 휘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마감 완성도를 높였다. 비록 소재는 플라스틱이지만, 단가 상승을 최소화하고 경량화에도 유리하다는 점에서 가성비 모델로는 나쁘지 않은 구성이다. 비디오 신호 출력은 DVI-D, HDMI (2.0b), DisplayPort (1.4) 포트를 통해 최대 7680×4320 해상도와 멀티 모니터 구성을 지원하며, 125W의 TDP로 정격 450W 이상의 파워서플라이 사용이 권장된다.

이전 세대 대체할 향상된 게임 성능
ASUS TUF Gaming GTX1660 SUPER는 6GB 용량 GDDR6 메모리와 더불어 최대 1,845MHz의 부스트클럭(OC Mode)으로 동작하는 제품이다. PC방에서의 성능을 가늠해보고자 요즘 PC방 표준 사양인 인텔 i5-9400F 프로세서와 16GB DDR4 메모리로 테스트 시스템을 꾸미고 각종 테스트 프로그램과 최상 옵션의 게임에서 벤치마크를 진행했다.

벤치마크 결과 GTX1660 SUPER는 이전 세대 PC방 메인스트림인 GTX1060 3GB 제품보다 30% 이상 향상된 게임 성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올겨울 성수기 준비를 위한 PC방용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
ASUS TUF Gaming GTX1660 SUPER는 GTX1060 3GB 미만 제품을 사용 중인 PC방에 알맞은 탁월한 가성비의 업그레이드 선택지다. ASUS 제품군 가운데 가장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TUF Gaming 시리즈인 동시에 고장 난 제품을 직접 찾아가 수거하는 ‘홈픽(Home Pick)' 서비스까지 보장되는 점은 연중무휴 영업으로 안정성이 중시되는 PC방에 더없이 매력적이며, 가격과 품질은 물론 브랜드 파워와 서비스까지 고루 갖춘 제품인 만큼 올겨울 성수기 준비를 위한 메인스트림 PC방 그래픽카드로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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