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의 신규 게임모드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가 일본과 오세아니아에 업데이트된 가운데,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출시 일정을 28일이라고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6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리셨던 게임모드인 TFT가 이번 패치 기간 중 공식적으로 출시된다. 다만 서버 안정으로 위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되며 한국은 28일이다”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TFT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은 금일 업데이트를 마무리한 일본과 오세아니아다. 다만 출시 첫 날에는 10레벨 이상 계정으로만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게임 시간이 조정된다는 것이 라이엇게임즈의 설명이다.

이어서 27일에는 북미, 유럽, 터키, 러시아에서 출시된다. 28일에는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베트남, 대만, 브라질 등 라틴 아메리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TFT’는 8명의 게이머가 마지막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일대일로 대전하는 게임모드다. 게이머는 일부 챔피언 중 무작위로 뽑힌 챔피언을 활용해 최선의 조합을 구성한 후 아이템으로 병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유리한 전투 대형을 구축하는 전략적 대결을 펼쳐야 한다.

‘TFT’는 지난 3월부터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자동 전투 방식의 오토체스류 게임의 영향을 받은 게임으로, <리그오브레전드>의 강력한 IP(지식재산권) 파워가 더해져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PC방 업계에서도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면서 주시해왔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7월 1일까지 서버 이전이 비활성화되고 사용자 설정 모드는 최소 10명이 모일 때 플레이할 수 있다”라면서 “모든 것이 의도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확신이 생기면 베타 패스와 임무를 모든 지역에서 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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