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에 ‘전략적 팀 전투’가 업데이트 됐다.

라이엇게임즈는 <LOL>에서 새로운 게임모드 ‘전략적 팀 전투’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전략적 팀 전투’는 최근 게이머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오토체스류’의 게임모드로, 다양한 <LOL> 챔피언으로 팀을 구성하고 병력을 업그레이드하며 대형을 구축해 전략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다.

8명의 플레이어들은 ‘공동 선택’ 과정을 통해 무작위로 나열된 챔피언을 선택하고, 일정 라운드가 지날 때마다 추가적으로 챔피언을 공동 선택할 수 있다. 각 라운드의 준비 단계에서는 골드를 획득해 상점에서 챔피언을 구매하고 결투장에 각 챔피언을 배치하게 된다.

이후 전투 단계에서는 결투장에 배치된 챔피언들이 다른 플레이어가 배치한 챔피언 혹은 AI 몬스터와 자동 전투를 벌이며, 전투 종료 시 승리 횟수와 연승 또는 연패 여부 등에 따라 골드를 획득한다. 이 과정을 반복해 최종적으로 체력을 유지한 최후의 플레이어가 단 한 명의 승자가 된다.

챔피언들은 능력치의 강력함에 따라 1~5단계까지 구분, 높은 단계의 챔피언일수록 더욱 희귀하며 높은 가격의 골드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챔피언들은 크게 출신 및 소속 집단 등에 따른 ‘계열’과, 전투 방식 및 기능을 나타내는 ‘직업’ 등 두 가지 군으로 분류되어 플레이어가 결투장 내에 구성하는 챔피언 조합에 따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전략적 팀 전투’는 기존 플레이어부터 신규 플레이어까지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챔피언들을 선택, 배치 및 강화하는 전략적 재미로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지난 6월 28일 업데이트될 예정이었던 ‘전략적 팀 전투’는 로그인 대기열 발생, 매칭 지연 외에도 소환사의 협곡 및 칼바람 나락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오토체스류’ 게임이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고, <LOL>은 워낙에 인기가 많은 게임이다보니 ‘전략적 팀 전투’는 PC방에서도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한 전국 중고등학교의 기말고사 시즌도 마무리되는 시기라 올해 여름 성수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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