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는 지난 2016년 코레일유통과 스마트폰 무인 충전 및 보조배터리 대여 자판기 ‘모바일타워’의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서울역과 용산역을 비롯한 전국 역사로 모바일타워 설치를 확장해나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동대구역과 부산역에서 1년 6개월의 시범운용 끝에 시스템 안정성과 필요성이 입증된 결과다.

앱코의 모바일타워는 간편하고 편리한 무인 키오스크 형태로,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무인 스마트폰 충전 및 보조배터리 대여 시스템이다.

이번에 신규로 앱코의 모바일타워가 설치되는 역은 고속열차 기차역인 서울역(2곳), 용산역, 청량리역(8월 말), 광명역과 전철/기차역인 수원역, 평택역, 오산역, 평촌역, 금정역, 범계역, 관악역, 석수역, 안양역, 산본역까지 15개소로, 기존에 이미 설치 운영 중인 동대구역(2곳), 부산역, 울산역, 광주송정역, 순천역, 여수엑스포역, 영등포역의 8개소를 포함하면 총 23개소의 기차역에서 앱코의 모바일타워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모바일타워 신설로 여행객들이 서울역에서 ‘모바일타워’의 보조배터리를 대여해 열차에서 사용 후 부산역이나 광주송정역 등 도착역에서 반납하는 선로망을 이용한 전국규모 충전.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앱코의 모바일타워 시스템은 이번 추가 주요 기차역 설치 외에 현재 제주를 포함 전국 각지 70여 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 입점된 CGV영화관 등 주거지와 인접한 곳에의 추가적인 설치도 계속되고 있다.

향후 앱코는 중앙에서 원격통제 및 운용이 가능한 전국단위 ‘모바일타워’의 인프라와 전국 규모의 기차 선로망을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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