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기존 GTX10 시리즈 라인업에 변종 제품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IT 미디어 EXPreview는 엔비디아가 기존 GTX1050 2GB 그래픽카드에 비디오 메모리를 1GB 더한 GTX1050 3GB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새로운 GTX1050 3GB는 늘어난 메모리만큼 고해상도 모니터에서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며, 전반적인 성능이나 가격 포지션은 기존 GTX1050 2GB와 GTX1050 Ti 4GB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고급형 모델 GTX1070 GPU의 성능을 일부 제한해 GTX1060 용으로 만들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기존 GTX1060은 GP106-400 GPU를 채택해 왔는데, 상위모델인 GP104-300 GPU의 성능을 일부 제한해 GP104-150이라는 신규 GPU를 만들고 이를 GTX1060에 투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GPU의 성능은 기존 GTX1060와 동일한 수준에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엔비디아는 신제품 출시를 암시하는 내용의 SNS를 올려 대중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당 SNS 게시물에서 엔비디아는 자사 로고가 새겨진 컨테이너가 가득 실린 무역선의 이미지를 올려놓음으로써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추가로 평소 10월 개최해온 GTC 대만 행사를 5월 30일로 앞당겨 개최한다고 밝혀 확신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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