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 4로 그래픽 개선, 생활형 콘텐츠 도입, 신규 스토리 예정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행복 가득한 초록 기운’ 이벤트 실시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이 게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개발 로드맵(Road Map, 구상도)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MMORPG <블소>의 개발 로드맵을 설명하는 영상을 5월 10일 내놨다.

<블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이번 개발 로드맵 인터뷰 영상에서는 언리얼 엔진 4로 엔진을 교체해 그래픽을 개선, 새로운 생활형 콘텐츠 도입, 신규 스토리가 진행되는 10막 퀘스트 등을 예고했다.

우선 엔씨소프트 정영채 아트 디렉터는 대대적인 그래픽 개선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언리얼 엔진 4 컨버팅을 언급했다. 그는 “이미 PC MMORPG 중에 높은 수준의 그래픽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서비스하기 위함”이라고 소개하면서 “랜더링 속도와 라이팅 현실성이 향상되고 물리기반 랜더링으로 깊이와 안정감 있는 화면을 제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블소>의 아트 스타일은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보다 높은 수준의 비주얼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고, 엔진 업데이트 이후의 콘텐츠는 엔진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해 몬스터 아트와 움직임은 생동감이 넘치게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엔씨소프트 이상인 리드 디자이너는 생활형 콘텐츠 계획을 밝혔다. 그는 “향후 서비스 방향에 맞춰서 게이머들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생활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블소>의 생활형 콘텐츠는 전투 외에도 잠시 여유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낚시, 아이템 수집 등이며 커뮤니케이션도 재미요소로 언급됐다. 수집품은 다른 물품으로 교환할 수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엔씨소프트 이차선 스토리 디렉터는 신규 스토리가 담긴 에픽 10막 퀘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픽 10막 퀘스트는 <블소> 메인 스토리의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며,유저들은 에픽 퀘스트를 완료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주요 인물인 무신, 진서연 등의 이야기를 보다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엔씨는 이달 내로 2차 영상을 추가로 공개한다. 2차 영상에는 새로운 전투 콘텐츠에 대한 정보가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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