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지난 24일 개최된 ‘지포스 데이(NVIDIA GEFORCE DAY) 2017’ 행사가 역대 최다 인원인 2천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지포스 데이는 국내 게임 유저들과 엔비디아 파트너사들이 함께 모여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기반으로 하는 몰입감 높고 박진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특히 주말에 개최된 올해 지포스 데이에는 게임을 사랑하는 전국의 학생 및 직장인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함께 참석하는 등,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양성하는 게이머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이날 관람객들은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12시 이전부터 우리금융아트홀 앞에 길게 줄을 서며 지포스 데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증명했다. 행사가 시작되자 우리금융아트홀 외부와 로비에는 다채로운 전시와 최신 게이밍 체험으로 무장한 11개의 엔비디아 파트너사 부스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게이머들은 이번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 엔비디아 지포스 GTX 배틀박스(NVIDIA GeForce GTX Battlebox)에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엔비디아 배틀박스는 GTX 1080Ti, 또는 GTX 1060 6GB에 하이엔드 CPU, RAM, 마더보드, SSD 그리고 4K 지원 G-SYNC 모니터를 장착한 첨단 게이밍 하드웨어로, 국내에서도 향후 엔비디아의 여러 파트너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어, 사전 모집부터 전국 단위로 진행된 예선전까지 연일 화제를 불러모았던 ‘<오버워치> 지포스 챔피언십’의 준결승전과 최종 결승전도 펼쳐졌다. 스포티비 게임즈 유대현 해설의원, 고인규 해설의원이 친근하고 재치 있는 해설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무대에서 대결을 벌이는 게이머들을 응원하는 대규모 관람객들의 환호와 감탄으로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오후 3시 20분부터 약 3시간가량 펼쳐진 치열한 접전 끝에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70, 지포스 GTX 1060 그래픽카드 경품을 제공받는 최종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가려졌다.

챔피언십 중간에 진행된 엔비디아 기술 강연에서는 발표 직후부터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의 대상이었던 엔비디아 MAX-Q 디자인에 대한 상세 설명도 진행됐다.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의 가능성을 여는 MAX-Q 디자인이 제공하는 놀라운 성능에 관람객들은 끊이지 않는 박수로 성원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엔비디아는 추첨을 통해 지포스 GTX 1070, 1080, 1080 Ti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이날 행사에 참석해준 국내 게이머들의 열정과 성원에 보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이수스코리아(ASUS), 이엠텍(EMTEK), 갤럭시(GALAX), 기가바이트코리아(GIGABYTE 노트북), 아이노비아(INNO3D), 제이씨현시스템(GIGABYTE 그래픽카드), 엠에스아이코리아(MSI), 에스티컴(STCOM), 웨이코스(COLORFUL), 조텍(ZOTAC), LG전자(LG TONE+ Studio)를 포함 총 11개 기업이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엔비디아 프렌즈 커뮤니티에서는 그래픽카드를 증정하는 ‘지포스 데이 2017 후기 이벤트’가 7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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