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의 기대 신작 <데스티니2> PC 버전이 배틀넷을 통해 서비스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5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액티비전이 퍼블리싱하는 번지의 하이퍼 FPS <데스티니2>의 PC 버전을 배틀넷을 통해 단독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데스티니2>는 하이퍼 FPS로 뛰어난 그래픽과 콘솔 특유의 잘 짜여진 완성도로 주목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영화와 같은 캠페인에서 유저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가득 찬 세계를 경험하고, 인류의 삶의 터전을 되찾기 위해 싸우게 된다. 협동 모드와 3대 3 멀티플레이 매치도 가능해 <오버워치>와는 달리 싱글 플레이나 파티플레이 그리고 대전 등 다양한 모드로 즐길 수 있다.

배틀넷을 통해 서비스를 하게 된 이유로는 블리자드의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와 연결하고, 번지의 개발자들이 최고의 게임을 만드는 데 역량과 자원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있다고 언급했다.

이 일환으로 유저에게 친구와 대화하기, 친구의 플레이 여부 확인 등 블라자드의 온라인 소셜 기능들과 게임 플레이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Xbox One과 플레이스테이션4 용으로는 9월 8일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PC 버전은 연말에 일정에 대한 소식을 공개키로 해 사실상 내년 상반기는 되어야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데스티니2> PC 버전은 일반 구매뿐만 아니라 배틀코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배틀넷을 통해 서비스가 이뤄지기 때문에 PC방도 과금도 예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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