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지사장 서호익)는 데이터 통합 관리와 지능형 랜섬웨어 공격에 방어가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백업(BaaS: Backup as a Service) 플랫폼 ‘아크로니스 백업 클라우드(Acronis Backup Cloud)’을 발표했다.

아크로니스는 지난주 독일에서 개최된 제 13회 글로벌 호스팅 및 클라우드 컨퍼런스인 ‘웹 호스팅 데이즈 글로벌 2017(Web Hosting Days Global, 이하 WHD글로벌)’에 참가하여, ‘아크로니스 백업 클라우드’를 소개했다. 아크로니스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의 c패널(cPanel) 및 플레스크(Plesk) 서버 확장의 일환으로 c패널 및 플레스크의 네이티브 멀티-티어 및 멀티-테넌트 아키텍처를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관리자 도구모음(위젯) 및 사용자 컨트롤 패널에 이를 표시함으로써, 호스팅 기업들이 완벽한 이미지 기반 서버 백업 복구를 수행하고 단위 별로 자동으로 웹사이트 복구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아크로니스는 지능형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아크로니스 액티브 프로텍션(Acronis Active Protection)’ 기능을 아크로니스 백업 클라우드에 추가해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가트너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17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이 18%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크로니스는 최근 30일 간 자사의 아크로니스 백업 클라우드가 15,000여개 이상의 디바이스에 적용되었다고 집계하며, 서비스 예약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의 성장을 기록하는 한편 클라우드 스토리지 영역에서는 7배의 성장을 기록하는 등, 시장 평균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451리서치(Research)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발표한 ‘2017 호스팅 및 클라우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백업 복구 서비스가 기업들이 지난해 이용한 관리형 서비스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주요 관심사가 고객 데이터 보호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아크로니스는 혁신 기술을 통해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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