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뮤레전드>와 10시즌을 시작한 <디아블로3>가 PC방 온라인게임 순위에 큰 변화를 주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뮤레전드>는 12위로 첫 순위가 집계되기 시작한 3월 24일과 지난 4월 1일부터 2일까지 주말 동안 각각 13위, 12위에 머문 것을 제외하면 꾸준히 TOP 10에 머물러 있다.

지난 3월 31일 10시즌을 시작한 <디아블로3>는 4월 1일에 8위로 TOP 10에 재진입한 이후 4월 3일에는 7위까지 올라서며 계속해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뮤레전드>와 <디아블로3>가 TOP 10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눈에 띄게 순위가 하락한 게임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확장팩 군단을 출시한 이후 꾸준히 TOP 10에 머무르다 최근 <뮤레전드>와 <디아블로3>에게 밀려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또한 순위 밖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게임은 <워크래프트3>와 <한게임 로우바둑이>다. <워크래프트3>는 지난 3월 중순 이후부터 TOP 10에 모습을 드러낸 후 한동안 9위와 10위를 오가다 최근 신작의 등장과 기존 게임의 신규 시즌 등으로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2003년에 출시된 <워크래프트3>는 여전히 TOP 10에 진입할 수 있는 저력을 보여 관심이 집중됐으며, <한게임 로우바둑이>는 대형 MMORPG를 비롯해 쟁쟁한 인기 온라인게임 틈에서 13위에서 14위를 지키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앞으로 PC방 게임 순위 TOP 10은 <뮤레전드>와 <디아블로3>가 각각 신작과 새로운 시즌으로 인한 효과를 얼마나 유지할 것인지에 따라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20위권 내 게임들 역시 언제든지 TOP 10에 진입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추고 있어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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