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가 새로운 영웅 솜브라와 신규 모드를 곧 업데이트할 것으로 보여 PC방 점유율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13일 <오버워치> 업데이트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됐다. 다운로드 용량이 1.94GB에 달해 신규 영웅 솜브라와 신규 모드가 본 서버에 곧 업데이트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 

현재 테스트 서버에 공개되어 있는 솜브라는 해킹으로 포탑과 힐팩을 무력화하고, 순간이동과 투명전력질주로 상대의 배후로 빠르게 치고들어갈 수 있다. 궁극기인 EMP는 일순간 주변의 상대팀 방어막 전체를 무력화하기 때문에 일순간 거점에 치고 들어갈 때와 방어막 의존도가 높은 상대를 공략할 때 효과적이다.

하지만 솜브라는 아나와 마찬가지로 만능은 아니다. 60R 기관권총은 위력이 낮아 단독 교전보다는 동료의 전투를 지원하는 서포터 성격이 짙고, 윈스턴이나 로드호그처럼 방어막 의존도가 극히 낮아 체력이 높은 영웅들에게는 맥없이 쓰러진다.

새로 추가되는 아케이드 모드는 △ 1대1 수수께끼 대결 △ 3대3 섬멸전 △ 6대6 수수께끼의 영웅 △ 6대6 난투 모음 △ 6대6 똑같은 영웅도 환영 등 5가지 룰이 준비되어 있다. 인기 모드 보상이나 주간 승리 보상 등 많은 보상과 적당한 긴장감을 제공하면서도 랭크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기 때문에 엔드콘텐츠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신규 투기장 전장으로 탐사기지: 남극도 추가되어 보다 전장 선택폭도 넓어졌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아나 때보다 더 풍부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PC방 점유율 변화는 기정사실이다. 특히 PC방 순위 1위 자리를 주거니받거니 하는 최대의 경쟁자 <리그오브레전드>가 시즌오프로 전환된 터라 점유율이 더욱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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