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3월 8일 MS SQL 서버(Microsoft SQL Server)의 리눅스 지원을 발표했다.

리눅스를 지원하는 MS SQL 서버는 3월 8일부로 프리뷰 버전을 웹페이지(http://www.microsoft.com/sqlserveronlinux)를 통해 배포 중이며, 공식 버전은 2017년 중반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로써 SQL 서버를 윈도우 뿐만 아니라 리눅스 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모두에서 일관된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용자 측면에서는 데이터 솔루션 운용에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미션 크리티컬 수준의 성능, 더욱 낮은 TCO,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MS는 지난주 크로스 플랫폼 앱인 자마린(Xamarin) 인수를 발표한데 이어 레볼루션 애널리틱스(Revolution Analytics) 인수 이후 하둡과 수세, 레드햇까지 고급분석을 지원하는 MS R 서버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SQL 서버의 리눅스 지원 발표를 통해 더욱 다양한 고객층이 MS의 제품과 새로운 혁신들을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MS는 오는 3월 10일 뉴욕에서 개최될 ‘데이터 드리븐(Data Driven)’ 행사를 통해 새롭게 출시될 SQL 서버 2016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는 오는 4월에 출시 관련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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