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쾌적한 영업환경 유지 및 근무자 건강관리도 주의 필요

새해 시작과 동시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2일을 기준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1,000명 당 15.3명으로 유행기준인 12.1명을 초과했다.

인플루엔자(독감)는 감기와 마찬가지로 공기를 통해 전염되고, 다중이용업소나 학교 등 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감염되기 쉽다. 보통 기침, 재채기, 대화 과정에서 발산되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염된다.

특히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주로 가정 내 성인에게 2차로 전염되는 경우가 흔하다.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근육통으로 시작하는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이 주된 증상이며, 39℃ 이상의 심한 고열이 2~3일 지속되는 경우도 많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적절히 운동을 하고 알맞은 영양으로 체력을 유지하면서 과로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 PC방 업주는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동안에는 건강에 특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기 때문에 PC방 출입을 꺼리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이에 따라 가급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손 세정제나 물수건 등을 서비스하는 등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대비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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