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12월호(통권 277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에너지옵티머스를 PC방에 친숙한 브랜드로 만들어 갈 것”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파워서플라이(이하 파워) 브랜드만 200여 종이 넘지만, 정작 소비자나 PC방에 친숙한 브랜드는 손에 꼽을 만큼 파워로 인지도를 얻기는 쉽지 않다. 브랜드 인지도는 제품의 완성도, A/S 품질 그리고 시간이 쌓이며 형성되기 때문에 3가지 중 하나만 부족해도 인지도를 쌓기 어렵다.

파워를 비롯해 케이스나 마우스, 키보드 등 주변기기를 취급하는 업체는 영세한 편이다. 이런 이유로 파워 업체는 브랜드 인지도를 쌓기 위한 노력을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PC방은 인지도를 쌓기 위해 노력하는 업체의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에너지옵티머스(Energy OPTIMUS)는 비교적 신생 파워 브랜드지만 인지도를 쌓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에서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PC방 시장에서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적이다. 에너지옵티머스 유통사인 엠제이테크놀로지 김수정 실장을 만나 PC방과 파워, 케이스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차근차근 걸어온 길, 설립 3주년을 맞이하다
엠제이테크놀로지는 올해 설립 3주년을 맞이했다. 파워를 시작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성장해왔으며, 최근에는 케이스까지 사업 분야를 확대했다.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파워를 바탕으로 한 성장을 이끌었고,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케이스까지 시작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

   

엠제이테크놀로지는 브랜드인 에너지옵티머스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각종 매체를 통해 에너지옵티머스 제품이 알려지도록 했고, 커뮤니티에서는 꾸준히 이벤트를 진행했다. 여기에 2년 전에는 직접 카페를 만들어 소비자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1년 전에는 에너지옵티머스 페이스북 운영도 시작했다.

이런 적극적인 노력으로 비교적 짧은 기간이라고 할 수 있는 3년 만에 소비자에게 에너지옵티머스를  알릴 수 있었다.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소비자와 소통하려는 노력이 지금의 에너지옵티머스, 엠제이테크놀로지를 만든 것이다.

에너지옵티머스 파워의 다양성 계속 이어나갈 것


에너지옵티머스 파워의 시작은 보급형인 최대 출력 파워 제품부터였다. 최대 출력 파워 제품은 가격대성능비가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보급형으로 가격이 저렴한 만큼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진 않는다. 에너지옵티머스는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파워로 자리잡기 위해 보급형 제품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무상 2~3년 A/S 보증 기간을 제공했다. 고장나면 A/S를 기대할 수 없었던 다른 보급형 파워와 달리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

에너지옵티머스는 최대 출력 파워와 함께 정격 출력 파워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초 판매를 시작한 첫 정격 출력 제품 옵티머스 프라임(PRIME)은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에너지옵티머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파워의 종류만 해도 30여 종, 가격과 용량, 성능에 따라 다양한 에너지옵티머스 파워를 선택할 수 있다. 2014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자율안정인증과 관련해서도 판매되는 제품을 단종하지 않고 인증을 받아 계속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80플러스 블론즈급 신제품을 비롯해 새로운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너지옵티머스의 확장, 파워에 이어 케이스까지


엠제이테크놀로지는 설립 초기 K5 케이스를 판매하기도 했고, 파워에 좀 더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면서 한동안 케이스 신제품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파워가 자리 잡으면서 파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케이스를 다시금 만들기 시작했고, 지난해 이맘때부터 K-3 레드 스콜피온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K-3 스톰 쉐도우를 출시하는 등 제품군을 늘려나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 실장은 국내 최대 PC 온라인쇼핑몰인 컴퓨존의 자체 브랜드 PC인 아이웍스에 에너지옵티머스 파워와 케이스가 사용되고 있다며, 두 제품 모두 시장에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강화 노력 계속해, PC방은 더욱 신경 써
엠제이테크놀로지는 에너지옵티머스 제품과 관련된 온라인 모니터링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파악하고 적합한 해결 방법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제공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제이테크놀로지는 특히 PC방에 대해서는 A/S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택배로 접수된 제품 중에서 PC방은 우선 처리하고 있으며, 바로 1:1 교체를 통해 영업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파워 브랜드, 에너지옵티머스
엠제이테크놀로지 김 실장은 아이러브PC방 독자인 PC방 업주가 여러 이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A/S와 관련된 문제는 열린 마음으로 신속 정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며 많은 사랑을 부탁했다. 신생 브랜드인 만큼 인지도는 낮을 수 있지만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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