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고 전국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여 온오프라인에서 1천여 명이 활동하는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주최한 2011년도 국정감사 평가회 및 우수의원 시상식이 2011년 11월 21일 국회의원 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여야를 막론하고 각 위원회별로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국정감사를 충실히 준비하고 정부기관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파헤친 의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우수 모니터 요원 등에게도 공로상이 수여되었다.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회장이며 법률소비자연맹 운영위원장인 김경배 위원장은 김영환 지식경제위원장을 비롯한 김재경, 김재균, 박민식, 정태근, 조경태 등 소상공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한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우수의원 상을 시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이사장 최승재, 이하 PC방 조합) 이사장과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사무총장을 겸임하고 있는 최승재 사무총장은 국정감사 모니터단 운영을 지원한 공로가 인정되어 국회와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국정감사 공로상을 받았다. 공로상은 김희철 의원의 시상으로 진행되었다.

최승재 이사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지식경제부 의원은 물론, 소상공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시는 의원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PC방 소상공인의 발전은 물론 전국의 소상공인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국정감사 평가회 및 우수의원 시상식이 끝난 후 소상공인 단체연합 회장단은 한미 FTA 여․야 합의 처리를 주장하며 단식투쟁인 정태근 의원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