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냉방기 가동 전 세척청소와 사전점검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했다.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간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전인 5∼6월 클리닝 서비스 매출이 45%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냉방기 청소 서비스도 시기가 앞당질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된 프리미엄 서비스는 세척청소와 사전점검을 결합해 오는 4월 30일까지 특별 프로모션 가격으로 선보인다. 냉방기 유형에 따라 9만 2,000원에서 21만 9,000원으로 금액이 나뉜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노하우와 지식을 보유한 CS마스터가 냉방기 세척과 냉매 점검, 배수 호수 점검 등 정상 작동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척청소는 냉방기기를 완전분해해 세척하는 서비스로, 제품분해, 열교환기 세척, 부품 세척은 물론, 열교환기 탈취·코팅제 도포 등 10단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점검은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냉매 점검, 배수 호스 점검, 오류 코드 확인, 실외기 설치 환경 확인 등 7단계로 진행한다.

서비스 이후 문제가 생겼을 시를 대비해 14일 내 무상 재시공, 1년 내 고장 수리비 보상 등 A/S까지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또 고객이 원하는 특정 부품만 집중적으로 세척해주는 ‘세미클리닝’ 서비스도 내놓는다.

‘세미클리닝’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복합오븐, 전자레인지,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 등 주방가전 6개 품목에 대해 이용할 수 있다. 제품 이동, 바닥 세척, 컴프레셔 세척 등 꼭 필요한 핵심 부품만 세척해 기존 서비스 대비 반값 수준이다. 앞으로 고객들의 반응을 고려해 다른 품목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판매 뿐만 아니라 청소 서비스를 포함해 수리, 설치, 보증보험 등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객들의 구매 주기가 긴 가전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가전 판매 뿐만 아니라 고객의 ‘가전 제품 구매 생애 밀착형 케어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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