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AI 기반 혁신과 지속가능성 노력을 담은 새로운 디바이스를 발표했다.

레노버가 MWC 2024에서 공개한 씽크패드, 씽크북, 씽크비전은 생산성, 창의성, 효율성을 높여주는 AI 기능과 향상된 성능, 멀티모드 활용성을 갖췄다. 현장에서 레노버는 개념검증(PoC) 단계인 ‘씽크북 투명 디스플레이 노트북 콘셉트’ 제품을 선보였다.

씽크북 투명 디스플레이 노트북은 세계 최초 17.3인치 마이크로 LED 투명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제로 베젤 스크린, 투명 키보드, 공중부양 같은 시각적 효과의 하부 패드 등의 기술과 디자인이 조합됐다.

이 콘셉트 제품의 투명 디스플레이는 AI 생성형 콘텐츠(AIGC)를 통해 물리적 객체와 상호작용하며, 디지털 정보를 입혀 독특한 콘텐츠를 생성한다. 노트북과 호환되는 펜을 사용하면 키보드와 그림판 사이의 매끄러운 전환으로 창의성을 구현할 수 있다. AI와 투명 디스플레이의 결합은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새로운 기능과 폼팩터 개발을 지원한다.

투명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마이크로 LED는 1,000nit 밝기를 제공해 야외에서도 밝은 화면을 제공한다. 투과율을 조절함으로써 사생활을 보호하거나 물리적 객체와 상호작용을 위해 투명도를 높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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