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TOP10 게임들의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중위권에서 큰 변화가 나타났다. 스팀 플랫폼에서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팔월드’가 집계 첫 주부터 TOP10 진입을 예고한 가운데, 신규 시즌을 시작한 ‘디아블로4’도 오랜만에 반등을 이뤘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1월 4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주 TOP10 게임들은 ‘FC 온라인’과 ‘배틀그라운드’가 이전 주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PC방 이벤트를 시작한 ‘서든어택’이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메이플스토리’는 PC방 접속 이벤트 효과가 줄어들면서 낙폭이 더 커졌다.

오픈월드 크래프팅 신작 게임 ‘팔월드’는 출시와 동시에 주간 점유율 순위 11위에 올라서 화제를 모았다. 출시 2주차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스팀 집계에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얼마나 더 오를지가 관건이다.

시즌3를 시작한 ‘디아블로4’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142.48% 증가했다. 신규 시즌 효과에 힘입어 점유율 순위도 10계단 오른 14위를 기록했다. 다만 신규 시즌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어 추가 상승 여부는 불명확하다.

‘리니지’는 ALL 클래스 체인지 업데이트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29.54% 증가했다. 다만 신작 ‘팔월드’와 ‘디아블로4’가 급부상하면서 ‘리니지’의 점유율 순위는 1계단 내린 15위를 기록했다.

주간 HOT 게임은 ‘팔월드’가 선정됐다. 지난 1월 19일 스팀에서 얼리액세스로 출시한 ‘팔월드’는 일주일만인 26일부터 PC방 집계가 시작됐는데, 단 3일간의 집계 성적으로 주간 1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기자기한 몬스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중성 덕분에 전 연령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향후 PC방 사용량 변화가 주목된다.

‘팔월드’의 1월 4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11위, 장르 내 순위 4위에 랭크됐다. 전체 점유율은 1.02%, 장르 내 점유율은 5.5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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