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PC방 TOP10 게임을 비롯해 20위권 내 모든 게임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한 게임은 ‘리니지’ 단 하나였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1월 2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PC방 스페셜 이벤트로 사상 첫 주간 점유율 20%를 돌파했던 ‘FC 온라인’은 이벤트가 끝나자 점유율과 사용량이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FC 온라인’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63.82% 감소했고, 점유율은 9.42%를 기록했다.

최상위권 RPG 2종도 사용량이 대폭 하락했다. 대형 업데이트를 앞둔 ‘로스트아크’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17.40% 감소하면서 점유율 순위도 1계단 내린 5위를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점유율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사용량이 전주 대비 16.44% 감소했다.

‘리니지’는 상위 20개 게임 중 유일하게 사용량이 증가했다. 신년맞이 이벤트 효과로 ‘리니지’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0.75% 증가, 점유율 순위도 3계단 오른 15위에 랭크됐다.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디아블로4’는 지난주에도 사용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점유율 순위가 20위까지(-5) 밀려났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이번 주에는 주간 20위권 랭킹에서도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오는 24일 신규 시즌이 시작되면 소폭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주간 HOT 게임은 ‘리니지’가 선정됐다. ‘리니지’는 지난 10일 ‘2024 신년맞이 출석체크’, ‘아만의 창고 대방출’ 등 신년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PC방 유저에게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출석체크 이벤트가 오는 24일까지 진행돼 ‘리니지’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의 1월 2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15위, 장르 내 순위 7위에 랭크됐다. 전체 점유율은 0.41%, 장르 내 점유율은 2.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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