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중한 부담 덜어주는 정책 통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기대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는 1월 4일, 논평을 통해 정부의 이번 2024년 경제정책 방향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 방향 발표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 126만 명에 업체당 20만 원씩 전기요금 감면, 소상공인 차주에 은행권 2조 원, 비은행권 3,000억 원 등 총 2조 3천억 원 규모의 이자 부담 경감,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 상향, 온누리상품권 발행액 5조 원으로 상향 및 사용처 확대 등의 정책 시행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소상공인연합회는 에너지비용 급등·금융비용 상승·매출 하락으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해왔다. 무엇보다 소상공인은 물가인상과 내수경제 위축에 따른 매출 하락 상황에서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별다른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지적해왔다.

정부의 대대적인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두고 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장에 필요한 정책이 일부 마련된 만큼 과중한 부담이 덜어지길 기대한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의 전체 소상공인 사업장 사용 확대 등 내수 활성화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상승이 유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경제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과중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경영에 더욱 매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소상공인 또한 경영 부담을 덜어주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높여, 내수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주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