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임수택, 이하 인문협)가 오는 4월 18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이번 인문협 중앙회 정기총회의 안건은 2023년 업무결과 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과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으로, 특기할 만한 내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올해는 협회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이슈가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26일 열린 제9기 7차 이사회는 지부장 및 감사 및 이사 24명 중 15인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수 전 회장 소송건과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하
‘팔월드’를 필두로 최근 ‘헬다이버즈2’까지 최근 스팀 게임의 PC방 점유율이 심상치 않다. 봄 비수기로 PC 가동률이 나날이 떨어지는 상황에 스팀 게임의 인기는 한가닥의 희소식일 수밖에 없는데, 공식 경로로 스팀 게임을 PC방에 서비스하는 방법이 전해지며 큰 관심이 예상된다.스팀 게임을 PC방에서 제공하는 공식 서비스는 수년 전부터 있었다. 지난 2019년 밸브는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2019)에서 스팀PC방(Steam PC Cafe)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패키지 게임의 고비용, 복잡한 계약 절차
PC방 입지조건 중 가산점으로 꼽던 ‘남중·남고’ 상권이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서울시 교육청이 발표한 ‘중장기 남녀공학 전환 지원 확대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3년 동안 기존 남중·남고, 여중·여고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학교를 지원해 전환을 유도한다. 이는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생 배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서울 교육청은 남녀공학 전환 독려를 위해 1교당 약 7억 원을 지원해 학생 지원, 교육활동 사업지원(교육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교기 육성) 등에 폭넓게 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생 생활지도 등 학생 상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줄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2원 내린 1,352.3원으로, 지난 1월 초 1,300원대에 턱걸이했던 당시보다 40원가량 올랐다. 이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PC 하드웨어 가격의 상승이 우려된다.원달러 환율은 2일 오전 한때 1,355.8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356.7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 1,200원대 후반으로 내려가다가 올해 초 완만한 상승세로 전
2025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 절차가 본격 개시됐다.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에 따르면 이정식 고용장관은 지난 3월 29일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임위)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공식 요청했고, 최임위는 이달 중 첫 번째 전원회의를 열어 본격적으로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한다.최저임금 심의 법정 시한이 심의 요청을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로 명시되어 있는 만큼 최임위는 오는 6월 27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해야 한다.그러나 사실상 2025년 최저임금은 7월 중순에야 결정날 가능성이 높다. 최임위가 법정시한을 지킨 것은 1
삼성전자는 27형과 32형 모니터용 스탠드에 이어 43형 ‘무빙 스탠드’를 출시했다고 4월 2일 밝혔다.‘무빙 스탠드’는 우레탄 재질의 바퀴로 마모 및 소음 걱정 없이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모니터와 결합한 ‘무빙 스탠드’는 다양한 활용성과 기능으로 활용도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또,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원하는 곳 어디에 배치해도 인테리어에 조화롭게 어우러진다.삼성전자는 ‘무빙 스탠드’ 출시에 맞춰 43형 스마트모니터와 결합한 ‘스마트모니터 무빙 스탠드(이하 스무스)’도 선보였다.‘무빙 스탠드’는 블랙 색
메타엑스는 크레치코와 손을 잡고 강남역에 스마트 복합문화공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월 2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강남역 대형 PC방 내에서 MZ 세대를 위한 먹거리 개발과 안정적인 유통 체인을 구축하는 내용이다.메타엑스의 이번 협약은 PC방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PC방에서 제공되던 식사 옵션을 대폭 개선하고 다양화하기 위해 크레치코와의 협력을 통해 F&B 메뉴의 R&D에 착수할 계획이다.크레치코는 대형 프랜차이즈 계육 유통을 담당하는 유통 전문 회사로, 전국적인
봄 비수기에 돌입한 지난 3월 PC 가동률은 2월 대비 하락했다. 주간 가동률이 4주 연속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최근 낙폭이 주춤해지면서 바닦을 친 모양새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PC방의 평균 PC 가동률은 18.21%로, 2월 가동률(20.92%) 대비 12.95%(2.71%p) 하락했다.3월 1일부터 15일까지 평균 가동률은 18.60%, 16일부터 31일까지 평균 가동률은 17.85%를 기록하며, 상순과 하순의 가동률 격차가 0.75%p로 나타났다. 삼일절 연휴 효과로 상순 가동률이 하순에
자영업·소상공인 간이과세 기준을 연매출 2억 원으로 조정하겠다는 발언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을 연매출 8,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자영업자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덧붙였다.한 위원장은 4월 1일 부산 사상구 지원 유세에서 “소상공업을 하는 동료 시민을 위해 정치가 더 과감하고 파격적으로 도와야 한다”며 이 같은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이어서 “코로나의 어려움이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는 지난해 12월 정식 출시 사흘 만에 PC방 점유율 순위 20위에 오르는 등 흥행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개발사 요청으로 PC방 집계 정보가 돌연 사라져버린 후 이 게임이 PC방에서 얼마나 활약하고 있는지 알 수 없게 됐다.겨우내 첫 시즌을 마무리한 ‘더 파이널스’는 지난달 두 번째 시즌으로 봄을 맞이했다. 스팀 동시접속자 순위는 출시 당시보다 많이 하락한 상황이지만, 새 시즌과 함께 PC방 오프라인 이벤트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어 이벤트 현장을 직접 찾아가 게이머들의 반응을 살펴봤다.넥슨과 미
지난 주에도 PC 가동률이 약세를 보이며 4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주중 가동률이 반등하는 등 하락세는 주춤해진 모양새다.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7.00%로, 이전 주 17.05%에서 0.05%p 하락했다.주중 가동률은 14.68%로 전주(14.56%) 대비 0.12%p 상승했고, 주말 가동률은 22.80%를 기록하며 전주(23.28%) 대비 0.48%p 하락했다. 주요 게임에서 시작된 봄맞이 이벤트 효과로 주중 가동률이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달고나 게임을 과자로 현실화한 ‘오징어 게임 구운감자 슬림’을 출시한다고 4월 1일 밝혔다.오징어 게임 구운감자 슬림은 올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공개를 앞두고 선보이는 구운감자 오징어 게임 에디션이다.신제품은 지난 시즌 화제의 달고나 뽑기 게임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설탕 달고나가 아닌 감자를 얇게 구워내고 그 위에 뽑기 모양을 새겼다.한 봉지 안에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 다섯 가지 모양이 새겨진 감자칩을 다양하게 넣었다. 하나씩 꺼낼 때 마다 새로운 모양으
동원홈푸드(대표 정문목, 이영상)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을 낮춘 비비드키친 저당 소스 3종을 출시했다고 4월 1일 밝혔다.저당 소스 3종은 짜장 소스, 짬뽕 소스, 돈가스 소스 등으로 구성됐다. 짜장, 짬뽕 등 중식 메뉴나 돈가스와 같은 일반식의 당 함량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당류 함량을 크게 낮췄다.저당 짜장 소스와 짬뽕 소스는 100g당 당 함량이 각각 3g과 1g 수준이다. 당 함량이 100g당 5g 미만으로 저당 표기 기준을 만족한다. 볶음밥이나 면을 조리할 때 사
농심(대표 박준)은 탄산음료 ‘츄파춥스 밀크소다 제로’ 2종과 ‘멘토스 스파클링 워터’ 3종을 출시했다고 4월 1일 밝혔다.‘츄파춥스 밀크소다 제로’는 우유와 잘 어울리는 딸기와 멜론맛을 제로칼로리 탄산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츄파춥스만의 팝아트적 디자인을 패키지에 반영하고, 실제 농축과즙을 더한 풍부한 과일맛과 우유의 부드러운 맛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멘토스 스파클링 워터’는 레몬, 자몽, 딸기 3종이다. 멘토스 캔디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맛을 골라 풍부한 과일향의 탄산수로 구현했다. 멘토스 브랜드 특유의 컬러감을 살린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PC방 유해업소 지정 해제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된 지 벌써 4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실상을 들여다보니 관계부처의 이견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목을 잡은 당사자는 아이러니하게도 PC방의 소관 부처다.정부는 2023년 11월 중앙부처 규제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PC방을 유해업소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청소년보호법 개정을 통해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물만 제공하는 업소를 제외한 모든 PC방을 청소년고용금지업소에서 제외할 예
지난 2022년 기준 전국 PC방 평균 연매출은 1억 6,329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통계포털(TASIS)에서 제공하는 자료로,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겪었던 2021년 보다는 상승한 수치다.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자영업·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등이 생활업종 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한다고 발표했다.해당 서비스는 국세통계포털(TASIS)에서 생활업종의 업종별·지역별 매출 수준 등을 볼 수 있는 체험형 통계 콘텐츠다. 특히 업종 및 지역을 선택해 비교 및 분석할 수 있도록
PC방 본연의 정체성은 시설제공업이지만, 서서히 늘어난 먹거리 매출은 이제 전체 매출의 절반을 훌쩍 넘을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와있다. 요즘 PC방에는 게임도 게임이지만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찾는 이용객이 있을 정도다.라면부터 각종 덮밥류와 튀김, 심지어 삼겹살까지 최근 PC방 먹거리는 웬만한 식당을 능가할 만큼 발전해있어 손님 입장에서는 메뉴 선택에 많은 고민이 따르기도 한다. 이에 어떤 PC방에 어떤 음식이 맛있는지, 가성비는 어떤지, 먹는 것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이기자가 직접 PC방을 찾아가 먹어봤다.당연한 얘기
총선이 다가오자 정치권이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면서 PC방 업계에서도 주목해야 할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내년으로 예정됐던 전국 초등학교 ‘늘봄학교’의 전면 도입이 올해로 앞당겨진 것이다. 당장 이달부터 초등학생 PC방 이용객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서히 체감될 늘봄학교 상황을 미리 들여다봤다.‘화들짝’ 교육부의 기습 발표교육부가 지난달 2024학년도 1학기 초등학교 늘봄학교 확대 운영 계획을 기습적으로 발표하면서 일선 현장에 혼선이 일어났다. 교원 인력 수급에 난항을 겪으며 교사들 사이에 불만이 쏟아져 나오는가 하면,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칠성사이다가 올해 상반기 벨기에 브뤼쉘에서 열린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1.4으로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의 최고등급인 3스타로 선정됐다고 3월 29일 밝혔다.지난 1950년 처음 출시한 칠성사이다는 국내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 경쟁사가 생산이 중단될 때에도 굳건히 살아남았다. 국내에서 칠성사이다는 사이다의 대명사이자, 추억의 또 다른 이름이다. 브랜드의 상징인 초록색 별은 행복했던 순간을 돌아 보게 하는 삶의 향수를 전달하
최근 PC방 업주들 사이에서 만화카페(만화방) 요금이 화제다. PC방 커뮤니티에 한 PC방 업주가 만화방에 다녀왔는데, 시간당 이용요금이 3,600원이었다는 경험담을 전하자 PC방 업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게시물을 올린 PC방 업주는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할 요량으로 근처 만화카페에 들렀는데, 시간당 이용요금이 3,600원이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PC방 요금은 전국 평균 1,200원 정도로 3배에 달하는 격차다. 두 업종의 시설 구축 비용이나 유지 비용 등을 감안하면 PC방 업주의 체감은 더욱 커진다.해당 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