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개학 이후 PC방 분위기가 더 좋아지고 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부터 12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이 30.01%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2.51%p 상승한 수치로, 지금까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학생들이 개학한 이후 설 연휴의 주간 가동률보다 더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높은 평일 가동률이 이를 견인하고 있다. 평일 가동률은 전주 대비 3.52%p 상승했고, 주말 가동률은 전주 대비 0.01%p 상승하는데 그쳤다.

평일 가동률이 크게 오르고 있는 원인은 설 이후 용돈이 풍족한 학생들이 개학을 맞아 교우관계가 활발해졌고, 졸업 시즌과 맞물려 여가 시간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주부터는 전국 초중고교의 졸업식이 있고, 이른 곳은 봄방학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한동안 PC 가동률 상승에 대한 기대 요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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