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이후 첫 워크숍 “통합이라는 단어는 오늘이 마지막이길…”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간 진행되는 2015년 소상공인연합회 통합 워크숍을 강원도 원주시 소재 KT 원주 연수원에서 개최했다.

60여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및 지역 단체와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소상공인연합회 통합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워크숍으로, 소상공인 관련 정책 논의와 함께 전국 소상공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개최된 행사다.

최승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워크숍 이후로는 통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제 사회적으로 소상공인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점을 유념하고 전국 소상공인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결집력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빈으로 참석한 시사경제신문 정영수 대표는 “글로벌 패권을 보면 과거 미국이 주도하던 형국에서 일본으로, 이제는 중국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소상공인연합회도 우리나라의 경제단체로서 반드시 두각을 나타낼 시점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축사를 전했다.

아울러 개회식에서는 전국 소상공인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참가자들의 선서식과 함께 비전선포문을 발표했으며, 이경숙 박사의 리더를 위한 소통 강의와 함께 분임토의도 진행됐다. 분임토의에서는 소상공인의날 추진 방안, 협업화 사업방안, ICT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워크숍 이튿날인 12월 4일에는 분임토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 결과는 앞으로 소상공인연합회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임순희 이사장을 비롯한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연합회 활동을 지지했으며, 일부 조합 임원은 소상공인연합회 지역 단체장을 맡아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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