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성능과 전력 소비를 감소시켜주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MD 언론홍보를 맡고 있는 크리스 후크는 웹을 통해 ‘DFRC(Dynamic Frame Rate Control)’라 불리는 드라이버가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DFRC는 일종의 수직동기화 드라이버로 프레임 레이트를 고정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유저가 직접 최대 플레임 슬라이더 방식으로 설정을 할 수 있어 필요 이상의 성능을 제한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실제 대부분의 모니터는 주사율이 60Hz로 출시되며, 특히 PC방 업계에서 도입하는 모니터는 개인소비자 시장의 그것에 비해 60Hz 모델의 비율이 더 높은 편이다. 
 
최소프레임을 감안하더라도 프레임 레이트를 60으로 제한할 경우 모니터의 성능에 최대한 부합하면서도 전력 소비를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엔비디아와 AMD는 기존에도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를 공개한 바 있으나, 이번 DFRC는 별도의 프로그램이 아닌 드라이버로 포함되어 기능이 제공된다는 점과 드라이버가 인식하는 모든 그래픽카드에 기능이 적용된다는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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