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디아블로3> 확장팩 출시와 2.0.1 패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PC방 서비스 강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러브PC방 취재 결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3>와 관련해 PC방에 전용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PC방 서비스는 빠르면 확장팩 출시 이전에 적용돼 2.0.1 패치에서부터 선보일 전망이다.

실제로 2월 26일, <디아블로3>의 PC방 퍼블리셔인 CJ E&M 측은 PC방 업주들에게 직접 문자를 발송해 ‘PC방에 다운로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공식 PC방 홈페이지를 주시해달라’고 공지하기도 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3> 확장팩 출시에 앞서 이처럼 PC방 서비스 강화 계획을 수립한 배경에는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 있다. <하스스톤>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 PC방 전용 클라이언트 서비스가 PC방 업주들에게 호평을 받자 이러한 정책을 확대적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는 신규 스토리 및 캐릭터 외에도 무작위 요소를 대폭 강화한 모험모드, 새로운 정복자 시스템 등 엔드콘텐츠를 보강했고, 전리품 2.0 시스템 및 점술사를 통해 아이템 커스터마이징 및 획득을 보완해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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