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 유저들이 충분히 즐길 만하다”며 자신감 피력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정식 출시에 앞서 게임 디렉터와 수석 레벨 디자이너가 방한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디아블로3> 조슈아 모스키에라 게임 디렉터와 데이브 아담스 수석 레벨 디자이너는 이날 자리에서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 및 프로모션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번 확장팩은 신규 스토리 및 캐릭터 외에도 무작위 요소를 대폭 강화한 모험모드, 새로운 정복자 시스템 등 엔드콘텐츠를 대폭 강화했고, 전리품 2.0 시스템 및 점술사를 통해 아이템 커스터마이징 및 획득을 수정했다.

여기에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통해 확장팩 출시만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출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디아블로3> 소장판이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도 선보인다. 현지화된 시네마틱 영상과 함께 선보이게 될 소장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3> 출시 당시 초기에 발생했던 서버 문제 재발을 막고, 유저들의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그간 서버를 확충하여 수용력을 늘렸고, 대역폭 이슈를 완화할 수 있는 기술적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한편, 조슈아 모스키에라 게임 디렉터는 30~40대 게이머를 염두에 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디아블로3>가 출시되자 <디아블로1, 2>를 즐겼던 30~40대 유저들이 PC방을 찾아와 PC방 업주들 사이에 이슈가 되었다는 일화를 소개하면서 이들을 공략할 특별한 방법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개발팀은 다양한 연령대의 개발자들이 포진되어 있다. 일단 내가 40대고, 전작들을 경험하지 못한 개발자들에게는 항상 ‘디아블로’ 시리즈의 업적을 소개하며 영감을 불어넣는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