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전용 이벤트 추가로 혜택 강화
‘오버워치2’, 3개월 간 이어온 장르 1위 흔들려
‘서든어택’이 올해 첫 시즌을 시작했다. 새로운 시즌과 함께 강화된 PC방 혜택으로 무장한 ‘서든어택’이 PC방 FPS 1위 자리를 놓고 ‘오버워치2’와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넥슨은 1월 5일 ‘서든어택’에 ‘2023 시즌1: 저스티스(JUSTICE)’를 업데이트하고 신규 콘텐츠를 적용했다. PC방 전용 퀘스트도 도입으로 PC방 혜택도 소폭 강화됐다.
먼저 지난 시즌 결과를 토대로 2023 시즌계급이 결정됐다. 최종 달성한 계급을 기준으로 ▲계급 앰블럼 ▲넥슨캐시 ▲경험치&SP 등이 추가 지급되며, ‘총사령관’ 계급을 달성한 이용자에게는 계급과 닉네임이 각인된 금 1돈 분량의 ‘골드카드’가 제작돼 증정된다.
새 시즌 서든패스에서 레벨에 따라 단계별로 각종 보상이 제공되며, 60레벨을 달성하면 피격 효과가 강화된 신규 돌격소총 DRT-6을 얻을 수 있다. 서든패스와 리부트패스를 다른 이용자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기존 서든패스와 리부트패스에서 최대 레벨 달성 후 획득할 수 있는 퀘스트 보상이 경험치에서 ‘패스티켓’으로 개편됐으며, 특히 주간 퀘스트 및 챌린지 퀘스트에서 PC방 전용 퀘스트가 추가돼 PC방 사용량 증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1월 4일 기준 ‘서든어택’의 점유율은 5.63%로 전체 게임 순위 5위, FPS 장르 2위에 올라 있다. 장르 1위인 ‘오버워치2’와 점유율 차이는 불과 0.08%p로, 선두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오버워치2’는 지난해 10월 정식 서비스 이후 줄곧 FPS 1위 자리를 유지해왔는데, PC방 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등 ‘서든어택’의 맹추격이 시작되면서 지난 1월 2일 FPS 1위 자리가 잠시 바뀌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오버워치2’가 PC방 FPS 1위 자리를 하루 만에 탈환하긴 했지만, ‘서든어택’과 점유율 차이가 매우 근소한 상황이다. 새 시즌을 시작한 ‘서든어택’이 다시 정상에 설 수 있을지, ‘오버워치2’가 저력을 보이며 수성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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