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공개 시범 서비스 앞두고 일본 진출

국내 최초 플라잉 RPG ‘프리프’가 국내 공개 시범 서비스를 앞두고 일본 대형 포털업체와 함께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큐로드(대표: 김은철, www.qlord.co.kr)는 일본 대형 포털업체 익사이트社와 ㈜이온소프트에서 개발한 온라인게임 ‘프리프(www.flyff.com)’의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번 계약으로 큐로드는 익사이트社로부터 계약금 오천만엔(한화 약 오억육천만원)과 매출액의 30%를 러닝로열티로 받게 되며, 익사이트社는 향후 3년간 일본에서 프리프의 독점 서비스권을 갖게 된다.

익사이트社는 일본 굴지의 대기업 이토츠 상사의 자회사로, 오백만명 회원을 보유한 일본 2위의 포탈사이트 익사이트(www.excite.co.jp)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IT기업 중 하나이다. 내년 5월 시범 서비스를 목표로, 익사이트의 오백만명 회원의 활용은 물론 모회사인 이토츠 상사의 다양한 계열사들과 협력하여 대대적인 일본내 ‘프리프’의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큐로드의 조학룡 이사는 “프리프만의 독특한 특징인 자유로운 비행 시스템과 밝고 귀여운 그래픽이 일본은 물론 중국, 대만 등에서도 경쟁력 있게 평가되어, 개발단계부터 해외 업체들의 주목을 받았었다”라며 “다음달 국내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박차를 가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프리프는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음달 중순 공개 시범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모든 캐릭터의 자유로운 비행이 최대 특징인 ‘프리프’는 최초의 3D Flying MMORPG로, 게이머들의 공간적인 자유로움을 극대화하여 지상은 물론 하늘이란 3차원적인 세계를 제공,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기대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게임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상용화 게임을 개발한 0세대 게임 개발자 남인환 감독이 개발한 게임으로, 개발단계부터 게임 매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모은 게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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