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크리에이티브어셈블리가 개발 중인 <토탈워: 워해머3>에 등장하는 ‘코른’ 진영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고 6월 4일 밝혔다.

싸움의 신이자 피의 신, 해골의 쟁취자인 코른의 영토는 혼돈의 영역에서도 가장 거대한 왕국으로, 분노로 미쳐 날뛰는 야수들과 피에 굶주린 광신도, 그리고 죽음을 가져오는 악마들이 도사린 곳이다.

스카브랜드는 한때 코른의 악마들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자였다. 하지만 그런 자부심도 부질없이, 이제는 유혈신의 군세로부터, 그리고 코른의 영역으로부터 추방당한 신세다. 결국 자신의 몰락에 영원히 고통받으며 지금도 필멸계와 불멸계를 방랑하고 있다.

스카브랜드는 토탈워: 워해머의 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최강의 근접 전투원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투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고유 능력들로 무장하고 있다. 스카브랜드가 들고 있는 쌍도끼 '도살'과 '학살'은 적을 처치할 때마다 가하는 피해량이 점점 높아지며, '격분의 무한한 고함' 능력으로는 파멸적인 불꽃을 내뿜을 수 있다. 그 외에도 고유 지속 능력으로는 나약한 마음을 가진 적들이 난동을 부리도록 만들어 자신의 학살로부터 도망칠 수 없도록 발을 묶는다.

코른의 악마들은 자신이 믿는 신의 화신으로써, 근육과 잔혹성으로 무장한 채 기회가 찾아올 때마다 피를 흩뿌린다. 또한 마법을 혐오하며, 파괴적인 돌격력으로 적과의 거리를 빠르게 좁힌 뒤 악랄한 근접전을 펼치는 기동력 좋은 군단을 운용한다. 항상 해골을 갈망하는 이 전사들은 전투에 오랫동안 참여할수록 각종 전투 보너스 효과가 적용되면서 점점 더 강해진다.

한편, 이번 코른 진영 공개와 더불어 더불어 <토탈워: 워해머2>의 마지막 군주팩 ‘The Silence & The Fury’도 함께 공개됐다. 마지막 군주팩에서는 비스트맨 진영이 복귀했으며, 그 선두를 이끌 황동소 타우록스와 보이지 않는 리자드맨 옥시오틀의 대결을 주로 다루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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