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PC 부품들의 서비스센터가 오는 8월 1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성수기를 맞은 PC방은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 부품 유통의 메카인 용산 선인상가는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의 나흘간을 하계휴가 일정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 대다수가 동일 기간에 여름휴가를 떠나는데, 하루 빠른 1일부터 휴무에 돌입하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자율휴가제를 도입한 조텍코리아처럼 해당 기간 정상 운영하는 예외도 있다.

PC 가동률이 상승하는 여름 성수기에 발생하기 쉬운 부품 고장이 서비스센터 휴무 기간과 겹치면, 적어도 일주일간은 해당 PC를 운용할 수 없게 되고 영업에도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게 되므로, PC방은 서둘러 PC의 상태를 점검하고 고장난 부품은 서비스 센터 휴가 전에 미리 입고해 수리를 마치는 등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PC방이 8월 초에 집중된 서비스센터의 휴가 기간을 피해 고장  부품의 AS를 모두 처리하려면 적어도 이번 주 중으로 택배 접수를 마쳐야 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 주 초에는 직접 방문 등을 이용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휴가 기간 내에는 서비스 센터의 택배 접수와 방문 AS 업무가 모두 중단되므로, 이달 말까지 서비스를 받지 못한 경우라면 8월 6일 이후를 기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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