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이버 위기에 대한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정부는 최근 늘어난 홈페이지 변조 및 DDoS 공격과 같은 사이버 위협과 한미연합훈련 기간 중 북한에 의한 사이버 공격 가능성 고조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사이버 위기 경보(군 INFOCON 포함)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추가적인 해킹공격의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민간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디도스 공격 모니터링과 함께 인터넷 서버 등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 보안 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환경에 항상 노출된 PC방도 보안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최근 잦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등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에 소홀하지 말아야 하며,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랜섬웨어’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카운터 PC에서의 인터넷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중요한 데이터를 수시로 백업하는 등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한편,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구분된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