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공무원 단속 강화, 불특정다수 출입 늘어 주의해야…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PC방 업주들은 오후 10시 이후부터 오전 9시 사이 청소년 출입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에는 지방 PC방을 중심으로 불특정다수의 출입이 증가한다. PC방 업주나 근무자가 고객들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기 어려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경찰 공무원들의 활동은 설 연휴 기간에 더욱 강화된다. 다양한 사건사고를 대비해 인력을 총동원해 각종 단속활동을 강화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심야시간대 대체인력을 채용해 운영하는 PC방의 경우에는 청소년 출입 관리에 소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설 연휴를 맞아 근무자 교육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PC방 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에는 명절 분위기와 함께 대체인력으로 운영되는 PC방이 많고 불특정다수의 출입도 늘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경찰 단속 인력이 대폭 증가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근무자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설 연휴 기간에는 현금 보유량이 많다는 점을 노린 PC방 대상 범죄가 증가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근무자가 자리를 비우는 시점을 노리는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청소년 출입관리와 더불어 절도 피해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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