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방 주간 가동률이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2월 9일부터 15일까지의 주간 가동률은 전주보다 0.92% 포인트 상승한 27.40%를 기록했다. 9일부터 13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25.78%로, 14일부터 15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31.46로 집계됐다.

평일과 주말 모두 전주 대비 상승한 이번 결과는 11일(수)과 12일(목)에 대다수의 온라인게임들이 발렌타인데이 및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등폭은 평일 1.27% 포인트, 주말 0.04% 포인트로 큰 격차를 나타냈는데, 이 역시 개학 시즌과 맞물린 다양한 이벤트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주 수요일부터는 온라인게임들이 일제히 설 연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폭발적인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 또한 온라인게임들의 이벤트 일정은 16일이나 17일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 가동률 상승효과는 빠르면 금일부터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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