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하 히어로즈)>의 오프프라인 행사 ‘히어로즈 데이’를 서울 메사나폴리스에서 2월 14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메튜 쿠퍼 디자이너가 참석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신규 영웅과 전장이 공개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영웅은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실바나스’, ‘디아블로’ 시리즈의 ‘성전사’, ‘도살자’, ‘레오릭 왕’이며, 신규 전장은 ‘거미여왕의 무덤’과 ‘디아블로의 폐허(가칭)’가 소개됐다.

먼저 ‘워크래프트’의 포세이큰 여왕 ‘실바나스’는 활을 사용하는 전문가로, 돌격병과 포탑이 일정 시간 동안 공격할 수 없게 만드는 스킬 등을 사용해 전선을 밀거나 포탑을 파괴하는데 위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디아블로>에서 플레이블 캐릭터로 등장한 ‘성전사’는 <히어로즈>에서도 강력한 방어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활약할 전망이며, 군중 제어 스킬이 전무해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살자’는 생존력이 약한 암살자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데 특화된 영웅으로, 스킬이 아닌 평타 위주의 공격이 중심이다. ‘레오릭 왕’은 죽은 다음에도 상대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다소 독특한 스타일로 개발 중이라고 한다.

다음으로 신규 전장 ‘거미여왕의 무덤’은 대규모 전장으로, 특정 오브젝트를 획득하면 상대 팀을 약화시킬 수 있어 오브젝트를 둘러싼 신경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공격로 사수와 오브젝트 획득이 둘다 중요해 전략적인 판단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신규 전장 ‘디아블로의 폐허(가칭)’는 <히어로즈> 오리지널 전장이 아닌 ‘디아블로’ 시리즈를 토대로 한 전장으로, <디아블로3>의 대미를 장식한 천상계를 무대로 한다.

한편, 매튜 쿠퍼 디자이너는 <리그오브레전드>와 차별화된 <히어로즈>의 특징으로 ‘팀플레이’를 강조했다. 그는 “영웅 픽벤 단계가 팀플레이의 시작이다. 또 팀원들이 유기적으로 흩어지고 모이는 일사불란함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각기 다른 특징으로 무장한 전장들, 짧은 플레이시간 등도 강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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