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PC방 매출은 설 당일에 최저, 설 이후에 최고

전국 평균 PC방 가동률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PC방 업주들은 설 당일을 기준으로 설이 지난 이후 연휴 기간 동안의 매출상승에 보다 집중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설 연휴 기간의 일자를 살펴보면 2011년은 설 당일을 기준으로 이후의 연휴가 더 길었고, 2012년은 설 이전의 연휴가 길었다. 2013년은 3일의 짧은 연휴가 이어졌고, 2014년은 2011년도와 마찬가지로 설 이후의 연휴가 더 길었다.

   

각 연도별 PC방 가동률을 살펴보면 전부 설 당일 이전의 가동률보다 이후의 가동률이 더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특히 설 이전에 연휴가 더 길었던 2012년의 가동률을 살펴보면 설 이전과 이후의 가동률 편차가 다른 연도보다 크지 않았다.

또한 설 당일은 연휴 기간 중 가동률이 가장 낮게 집계되는 특징을 나타내 구정 당일의 PC방 매출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고, 설 이후 첫째 날과 둘째 날 연휴 기간에 PC방 가동률이 정점을 찍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연휴 기간은 2011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요일인 2월 18일부터 일요일인 2월 22일까지 5일 간 이어진다. 연휴 기간 중 전국 평균 PC방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르는 시점은 설 이후 첫째 날인 2월 20일과 둘째 날인 2월 21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PC방 업주들은 설 연휴 기간 중 금요일인 2월 20일부터 일요일인 22일까지 사이에 영업력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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