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웹 등 대부분의 PC방 관리프로그램 업체 모두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화부)가 지난 11월 10일부로 PC방에 설치·운영이 의무화된 음란물 및 사행성 게임물 차단 프로그램을 고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총 5개다. 리더스소프트의 그린가드, 미디어웹의 피카아이그린, 엔미디어플랫폼의 G클린, 네티모의 그린웨어, 플레이팩토리의 웹블럭이 선정됐다.

다만, 문화부는 이번 고시에서 새로 선정할 예정이었던 태블릿 PC 전용 음란물 및 사행성 게임물 차단 프로그램은 따로 선정하지 않고 권고 수준에서 고시했다.

이번 고시안에서 문화부는 태블릿 PC방에 적합한 차단 프로그램이 없어 고시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관련 PC방 사업자는 사업장 내에 음란물 및 사행성 게임물이 이용되지 않도록 주의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태블릿 PC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사)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에서 보급하고 있는 ‘스마트보안관’ 프로그램 활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고시는 관보 고시 후 30일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12월 10일부터 PC방에서는 문화부가 새로 선정해 고시한 음란물 및 사행성 게임물 차단 프로그램을 설치·운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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