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5월호(통권 282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아프리카TV 여신으로 불리는 BJ 박현서. 그녀는 화려한 외모와 달리 차분하고 소탈한 라디오 방송으로 6년째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방송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엔터메이트의 인기 웹게임 <암흑삼국>의 홍보모델 자리까지 꿰차는 등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녀를 만나보자

   

Q.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아프리카TV BJ 겸 <암흑삼국> 모델을 하고 있는 박현서입니다!

Q. 아프리카TV에서 만큼은 웬만한 연예인들 부럽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인기의 비결이 있다면?
A. 비결이 뭐 따로 있는 건 아니에요. 사실 제 방송이 유쾌하진 않아요. 어떻게 보면 지루할 수도 있죠. 그런데 제 방송은 편안해요. 사람들이 부담 없이 찾아오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새벽에 조용한 공간을 편안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가득 메우죠. 그렇게 시청자와 교감하면서 방송을 7년 정도 하다 보니 점점 알려지고 게임모델을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찾아왔네요^^;;

Q. <암흑삼국>의 홍보모델이 아닌 한 사람의 게임 유저로서 <암흑삼국>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한다면?
A. 저는 게임에 소질이 없어요. 그래서 <암흑삼국> 모델을 처음 하게 되었을 때 ‘그래도 내가 홍보모델로써 게임을 좀 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지 사람들에게 더 알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게임을 플레이해봤는데요. 게임의 스케일에 비해서 어렵지도 않고, 스토리 구성도 탄탄해서 부담 없이 즐겼어요. 그리고 좋았던 부분은 같은 몬스터가 다시 등장하는 경우가 없더라구요. 완성도 또한 높은 것 같았어요.

Q. <암흑삼국>이 포털사이트 게임 검색 순위에서 웹게임 1위를 차지하는 등 완전 잘나가고 있는데, 소감이 궁금합니다.
A. 저는 솔직히 제가 <암흑삼국> 모델이라는게 자랑스러워요. <암흑삼국>이 저를 모델로 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고 홍보가 되면 좋겠지만 확실히 저는 <암흑삼국> 덕분에 더 알려졌거든요^^;; 워낙 게임이 스케일이라던가 완성도가 탄탄하게 잘나왔고, 그런 게임에 제가 모델로 섰다는 것이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Q. 마지막으로 전국 PC방 사장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가끔 친구들이 PC방가면 컴퓨터 화면에 제 사진이 있다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곤 하는데 그럴 때 마다 뭔가 뿌듯해요.^^;; <암흑삼국>이 유명해지면 저도 따라 좋은 거니까! <암흑삼국> 손님들에게 많이 추천해주시고!!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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