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탄  생명연장의 꿈” vs “AMD에 주어진 절호의 기회”
- AMD 300시리즈와 시간차 줄어들 듯, 양사 경쟁으로 소비자는 득↑

NVIDIA의 차세대 GPU 맥스웰이 2015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스웨덴 IT 미디어 Sweclockers는 NVIDIA가 새로운 아키텍처를 발표해놓고도 지포스 GTX750/750 Ti는 여전히 28nm 기술을 이용했다고 지적하며, 글로벌파운더리 TSMC가 20nm 기술로 생산을 개시했지만 본격적인 GPU 양산에는 아직 적용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수율이나 생산 일정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사실상 20nm 맥스웰 GPU를 대량생산은 이뤄지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NVIDIA의 향후 모든 출시 일정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결국 20nm 기술이 적용된 맥스웰 GPU는 2015년이 되어야 공급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28nm에서 20nm로의 변화는 반드시 필요하며, 20nm로 제조되어야만 GK110을 탑재한 GTX780, 780Ti, 타이탄, 타이탄 블랙의 진정한 후계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weclockers의 주장대로라면 올 3분기와 4분기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던 맥스웰 GPU 탑재 제품군들은 GTX750/750 Ti 제품처럼 28nm로 생산될 가능성이 높고, TSMC의 여건이 허락된다면 20nm 맥스웰 제품 1~2종 정도는 선보여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NVIDIA는 맥스웰 다음 세대인 Pascal과 Volta의 일정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며, AMD로서는 다음 버전인 300시리즈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여유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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