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13일 자사의 MMORPG <마비노기>에 신규 콘텐츠 ‘상인’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은 새로운 장래희망 ‘상인’을 선택할 수 있다. ‘상인’을 선택한 유저는 ‘생산’, ‘채집’ 스킬 수련 시 보너스 혜택과 더 높은 경험치및 이익을 제공받는다.

상대적으로 전투에 취약한 ‘상인’을 보완하기 위한 재미있는 전투 스킬도 새롭게 선보였다. ‘골드 스트라이크’는 교역을 통해 축적한 골드를 주머니에 채워 적을 타격하는 ‘상인’만의 공격 스킬로, 주머니에 담긴 골드의 양에 따라 공격력이 달라지는 등 전투에서 자신의 부를 과시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시스템이다.

‘상인’ 콘텐츠와 함께 교역의 또 다른 모습인 ‘밀무역’도 선보였다. 교역품을 밀무역상과 거래함으로써 더 빨리 부를 축적할 수 있는 ‘밀무역’은, 높은 이익을 얻는 반면 기존에 교역 중이던 마을의 신용도를 하락시킬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진다. 밀무역상은 ‘울라 대륙’에 무작위로 등장하며, ‘상인’을 플레이하는 유저는 게임 내 공지를 통해 밀무역상의 위치를 파악 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상인’ 업데이트를 기념해 30일까지 장래희망 ‘상인’을 선택한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신규 아이템 ‘벨몬트 의상’ 풀 세트를 선물한다. 또한 16일까지 교역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역 경험치’와 ‘골드’, ‘두카트(교역용 화폐)’의 두 배 혜택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비노기> 개발을 총괄하는 문성준 팀장은 “교역을 통해 성장하는 ‘상인’을 플레이하면서 유저들은 부를 이용한 전투와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 각종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개인별 ‘알람’과 ‘일기예보’ 기능을 추가해 각종 콘텐츠를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스킬창에 미습득 스킬에 대한 안내되고 미니맵에 NPC가 표시되는 등 보다 편리한 기능들도 추가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mabinog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