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카트라이더’하면서 운동하자.

㈜넥슨(대표 서민)은 4일 ㈜어뮤즈웨이 스포테인먼트(이하 어뮤즈웨이 대표 박희재)와의 제휴를 통해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조작을 지원하는 자전거 컨트롤러 ‘카트라이더 바이크’를 출시한다.

자전거 모양의 '카트라이더 바이크'는 컴퓨터 USB포트에 연결해 사용하는 PC용 체감형 컨트롤러로, 페달을 밟는 속도에 비례해 <카트라이더> 게임 속 차체속도가 증가하도록 고안해 사용자는 운동과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매니저 프로그램을 통해 일, 주, 월, 년 단위로 누적된 운동량을 조회할 수 있어 체계적인 운동 관리가 가능하며, 손잡이 부분에는 방향전환과 아이템 사용이 가능한 조이패드가 부착돼 있어 키보드 사용시와 마찬가지로 게임 내 다양한 재미요소를 즐길 수 있다.

 ‘카트라이더 바이크’는 어뮤즈웨이 홈페이지(www.amuseway.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26만 8천 원이다.

넥슨은 지난 2004년부터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인형, 학용품, 보드게임 등을 비롯해 TV 애니메이션, 서적, 식음료, 건강식품 등으로 그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현재 넥슨의 라이선스 상품은 약 1천여 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