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용군단’에서 10.2.6 업데이트를 적용, 배틀 로얄에서 영감을 받은 해적 테마의 기간 한정 약탈폭풍(Plunderstorm)을 선보인다고 3월 21일 밝혔다.

공허에서 새로운 위협이 고개를 드는 가운데, 수많은 강적과 싸워온 아제로스의 용사들은 이제는 익숙한 풍경인 아라시 고원에서 남아있는 적수인 다른 용사들과 최후의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진검승부를 펼쳐야 한다.

약탈폭풍에서는 점점 좁아지는 지도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자가 승자가 된다. 단, 승자 외에도 모든 참여자가 각각의 보상 트랙을 가져갈 수 있다. 생존을 위해 다른 상대와 전투를 벌이거나 숨어 다니며, 또는 지도를 샅샅이 헤집어 능력을 발견해 레벨을 올려야 한다.

능력은 최대 3등급(영웅)까지 올릴 수 있으며, 높은 가치의 희귀 NPC를 처치하거나 보물 상자를 찾아 영웅급 능력을 얻을 수도 있다. 약탈폭풍에서는 전용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능력을 사용하게 된다.

또한 배틀넷 계정 내 진행도가 공유, 약탈폭풍에서 만날 수 있는 ‘술통다리 해적단(Keg Leg Crew)’ 영예 트랙은 동일 계정 내 어느 캐릭터로든 최대 40레벨까지 달성이 가능하다. 그 외에, 약탈폭풍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보상 트랙을 진행해 새로운 약탈왕 앵무새 탈것과 방울이 게 애완동물 등을 받을 수 있으며, ‘WOW: 용군단’에서 사용 가능한 형상변환을 획득할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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