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인 것으로 조사됐다. 과자는 ‘새우깡’이 가장 잘 팔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농심 신라면의 소매점 매출은 3,836억 원으로 라면(봉지·용기) 중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짜파게티(2,131억 원), 진라면(2,092억 원), 불닭볶음면(1,472억 원), 육개장(1,259억 원), 안성탕면(1,183억 원), 너구리(1,070억 원), 왕뚜껑(725억 원), 삼양라면(713억 원), 팔도비빔면(706억 원) 등 순이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마켓링크 수치를 인용한 것으로 상품 분류는 aT 기준에 따라 재정리된 것이어서 원천 데이터를 제공한 기업들의 데이터와 다소 다를 수 있다.

스낵과자는 농심 새우깡이 1,359억 원으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포카칩(1,164억 원), 프링글스(985억 원), 고깔콘(879억 원), 오징어땅콩(666억 원) 등 순이었다. 포카칩은 2022년 921억 원에서 지난해 1,000억 원을 넘어 새우깡과 함께 ‘천억클럽’에 가입했다.

비스킷은 해태 홈런볼(865억 원)이 가장 많이 팔렸고 에이스(589억 원), 오레오(434억 원), 마가렛트(419억 원), 예감(398억 원) 순이다. 초콜릿은 롯데웰푸드 빼빼로가 1,185억 원으로 가장 많이 팔려 ‘천억클럽’ 멤버에 들었다. 빵 중에서는 SPC삼립 포켓몬빵 매출이 1,108억 원으로 삼립호빵(538억 원)의 두배에 달했다.

탄산음료는 코카콜라(4,918억 원), 액상차는 V라인(499억 원), 액상커피는 칸타타(2,709억 원)가 각각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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